미국과 독일 두 정상이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백악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의 군사적 지원과 국방비 증액, 러시아 가스 수입 금지 등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두 나라가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지원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양국은 탄약과 대포, 전차, 방공 시스템 지원에서 발을 맞춰왔습니다. 그리고 단결했습니다.] <br /> <br />독일 숄츠 총리는 전쟁에서 "올해가 매우 중요하다"며 계속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에 맞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4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백악관 대변인 : 지원 무기는 우크라이나가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하이마스와 곡사포의 탄약, 브래들리 장갑차용 탄약 등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중국이 세계 4위의 무기 수출국이고 세계 20위권 방산업체 중 7개가 중국 회사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기 지원 동기로는 중국이 미국의 에너지를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유럽으로 분산시키고 싶어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무기지원을 대가로 우주로켓이나 잠수함, 전투기와 관련한 러시아의 앞선 기술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그동안 자처해온 중립적 중재자 위치를 잃게 되고 미국이 설정한 '레드 라인'을 넘어야 하는 점은 부담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수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0418474767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